올해는 1959년 이후 한 해에 가장 많은 태풍의 영향을 받은 해라고 합니다.
9월달은 날씨가 선선해지는듯 싶다가도 다시 요며칠 날씨를 보면 한 낮에는 28도까지 올라가면서 더위가 쉽게 꺾이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태풍까지 마지막으로 하나 더 오나 봅니다.
열대지방+저기압+전향력 = 태풍?
일단 태풍은 그 이름을 갖추기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이 필요합니다. 중심 최대풍속이 33m/s에 이르러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이때부터 각국의 기상청에서는 감시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같은 일반인들도 보도를 통해 '아 이제 곧 태풍이 오겠구나'하고 인식하는 거겠죠?
그냥 여기서만 끝나면 구름인 것이겠죠?
하지만 태풍은 열대지방에서 생기는 저기압입니다. 이 열대저기압의 특징은 전향력에 의헤 소용돌이를 친다는 것입니다.
전향력은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에 작용하는 힘입니다. 지구는 엄청난 속도로 자전하고 있기 때문에 바람에 영향을 주는데 이것을 전향력이라고 합니다.
전향력을 이해하니까 왜 태풍이 항상 휘어서 올라오는지도 이해가 갈 것 같네요.
<2019년 마지막 태풍은 '미탁'>
원래 태풍이 오는 시기는 7월, 8월, 9월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10월까지 태풍이 오는 해가 되겠네요.
여름철에 열받은 북서태평양의 열기가 아직 식지 않았다는 얘기이기도 하겠죠?
태풍 타파의 뒤를 잇는 18호 태풍의 이름은 '미탁'이라고 하네요.
미탁의 뜻은 여성의 이름 중 하나라고 할뿐 별다른 설명은 찾기 어렵네요. 미크로네시아 연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2002년 제출 당시에는 '미톡'으로 표기했었습니다.
미탁의 크기는 중형 정도이고 강도는 '강'입니다. 최대풍속은 초속 35m/s 라고 합니다. 어쩔수 없이 모레와 글피에 우리나라는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네요.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에는 4일까지는 100~200㎜의 비가 내릴 전망이네요. 이번 태풍은 특히 지리산 부근에서 많은 비를 뿌릴 예정으로, 많은 곳에서 400㎜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입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도 300㎜이상의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30~80㎜의 비가 예상되며 많은 곳에 120㎜ 이상도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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