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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이슈

손흥민 백태클 고메스 부상

by 우연03 2019. 11. 4.

손흥민이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백태클로 퇴장당했다. 그 과정에서 부상당한 고메스는 시즌 아웃은 물론 선수 생명까지도 염려되는 상황이다.




주심은 손흥민의 백태클 이후 처음에는 옐로 카드를 꺼냈으나 이내 레드카드로 바꾸면서 퇴장당한 손흥민은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상디인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였다. 어시스트 하나를 기록하고 있던 손흥민은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하면서 퇴장을 당한 것이다.


 

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 이후 넘어진 직후 오리에와의 충돌로 인해 더 큰 부상을 당한것으로 보인다. 발목을 크게 다친 모습을 본 다른 선수들과 함께 손흥민도 충격을 금치 못했다.


손흥민은 자신이 카드를 받는다는 상황보다 상대선수인 고메스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상대선수까지도 충격받은 손흥민 선수를 달래주기도 했다.



 파울 상황직후까지만 해도 손흥민은 고메스의 상황의 심각성을 알아차리지 못해 보였다. 자신의 파울에 대해 심판 판정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고메스의 부상정도를 파악하지 못했다.

현재 고메스를 맡은 의료진의 말에 따르면 인대가 끊어진 수준이며 선수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것으로 예상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고메스의 상황을 보고 일제히 머리를 감싸쥐는 행동을 보였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충격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손흥민은 코치진의 도움을 받아 경기장 밖으로 퇴장하였다.





오리에 역시 고메스의 부상에 충격을 받으며 얼굴을 감싸쥐고 한동안 멍하니 서있었다.



손흥민에 대해서 우리나라 팬들은 이때다 싶어 비난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손흥민의 태클이 비난받을만한 점도 있지만 부상을 고의적으로 입히고자 하는 의도는 없는 손흥민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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