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박원순 시장 비보 관련 발언이 집중되고 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뤄질 박원순 서울시장의 조문을 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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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저는 조문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단언하면서 유가족들에게는 "모든 죽음은 슬프다"라면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박원순 시장의 비보에 남다른 관점을 갖고 있음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발언이다.
류호정 의원은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국회의원이다. 그만큼 이번 박원순 시장의 비보를 단순히 슬픈 사건으로 여기지 않고 여비서 성추행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페미니스트들의 지지를 받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질 수도 있다. 류호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추행 고소를 한 여비서 A씨를 응원하는 글 '당신이 외롭지 않기를'을 올리기도 했다.
류호정의원은 직원 A씨를 직접 언급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비는 사람들의 애도 메시지를 보고 읽는다. 고인께서 얼마나 훌륭히 살아오셨는지 다시금 확인한다”라고 전하면서 한편으로는 여비서 A를 뜻하는
당"신’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A 씨를 말하면서 A씨를 응원했다.
류호정 의원은 또한 A를 향한 2차 가해를 걱정하고 있었다. 박원순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정신과 상담을 받고나서야 고소를 하게된 여비서 A씨는 이제 신상이 털리는 일을 걱정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박원순 시장이 언급될 때마다 함께 등장하면서 고통받고 있다.
류호정 의원은 영화속 대사를 인용하기도 했다. 양화 '굿 윌 헌팅' 에서 등장인물 숀이 주인공 윌에게 했던 "네 잘못이 아니야(It’s not your fault)’”라는 말을 여비서 A씨에게 전하고 싶다고 했다.
류호정 의원의 페미니스트 입장에서 현 상황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류호정 의원은 '성범죄 처벌 강화를 위한 형법 개정'이라는 정의 당의 5대 우선입법과제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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