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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채홍사 홍준표

by 우연03 2020. 7. 14.

 

 

무소속의 홍준표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에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채홍사'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아울러 검경의 면밀한 수사가 필요한 점을 촉구하면서 주목되고 있다.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홍준표 의원읃 "성추행의 주범은 자진(自盡)했고 유산이 없다고 해도 방조범들은 엄연히 살아 있다"는 말과 함께"검·경은 더욱 수사를 철저히 하고 야당은 TF(태스크포스)라도 구성해 진상 규명에 적극 나서라"고 의견을 전했다. 그만큼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조사가 가볍게 치뤄질 것이라는 점을 우려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홍준표 의원은 피해자인 여비서의 사용자는 서울시이기 때문에 고인에 대한 공소권이 없을 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피해자에 대한 법적 보호를 위해서라도 서울시에 대한 방관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홍준표 의원은 '채홍사'의 존재까지도 의심하고 있다. 그 말은 다른 피해자가 무수하게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미 피해자가 한 명만이 아니라는 소문이 무성하다고 한다. 채홍사는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미녀를 뽑으러 다니는 관리를 뜻하는데, 이번 사건에 채홍사가 있었다면 피해자 또한 여러 명이 된다는 뜻이다.

 



 


홍준표 의원은 "이런 말들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검경은 수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검경을 압박했다. 사실 채홍사라는 말은 평소 자주 쓰이는 말은 아닌데, 홍준표 의원이 언급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식백과의 정의에 따르면 조선 연산군때 있던 채홍사는 채홍준사가 본래 명칭이라고 한다. 또한 미녀뿐만 아니라 좋은 말을 구하기 위해 지방에 파견한 관리라고 한다.
여기서 홍이 여자를 뜻하고 준이 말을 뜻하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이번 사건의 의혹은 채홍사와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홍준표 의원은 권력자에 의해 성추행으로 피해받는 여성들을 보호하며 진상규명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이번 사건과 관련되어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사망 당일에는 애도하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그 이후 장례절차와 수사에 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표하고 있다.

 

 

 

한편 김재련 변호사는 박원순 시장의 전비서 피해자 A씨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맡았다. 김재련 변호사의 주장은 홍준표 의원의 채홍사 의혹과 더욱 맞아 떨어지고 있다. 김재련 변호인에 의하면 피해자 A씨는 원래 서울시장 비서직으로 근무 지원한 것이아니고 다른 기관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하지만 서울시청의 연락을 받고 4년간 비서로 근무 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본인 스스로 서울시청 비서직에 '지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채홍사라는 임무를 받은 사람에 의해 연락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의심 할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러한 채홍사 관련 의혹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암묵적인 관행 아니냐”, “구청, 군청에서 비일비재한 일이다. 이번 기회에 공론화됐으면 좋겠다”, “비서 선정 기준에 대해 정보 공개가 됐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적폐를 척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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