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에 성공적인 실험 결과를 얻어냈다. 그동안 렘데시비르에 초점이 맞춰져있던 코로나19 백신의 주도권을 모더나가 가져오게 되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대상 초기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초기 임상 실험이지만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이전 실험 결과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가장 먼저 보도 되었다. 또한 의학 저널 NEJM 누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서는 이전 실험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심각한 부작용은 한 건도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2차 투여를 받거나 보다 많은 양을 투여받은 경우에는 50%이상의 대상자가 피로감과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모더나의 코비드19 백신 실험의 2차 접종 실험군은 코로나 19에 특히 취약할 가능성이 높은 대상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28일 간격으로 약물을 투여 받으면서 실험이 진행됐다.
실험 결과 백신을 두차례 이상 투여 받은 대상자는 그동안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사람에게서나 볼 수 있던 바이러스 무력화가 가능한 중화항체가 평균치보다 높게 형성 되었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자 수는 아직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사망자까지도 증가하면서 더 이상 백신이 없이는 사그라질 수 없는 정도에 이른 전염병이 되었다.
모더나의 실험 보고서 집필자인 리사 잭슨 박사 역시 "코로나19를 예방할 백신이 시급하다"며 이번 실험 백신에 대해서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항체를 형성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모더나의 백신은 mRNA-1273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 백신은 흔하게 알려진 코로나19 바이러승 쇠뿔 돌기 모양의 단백질 스파이크 성분과 관련있다. 백신이 이 스파이크 성분을 체내에 미리 생산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생성한다.
이와 더불어 모더나의 주가 또는 국내 상장 주식 중 모더나 관련주가 관심을 받고 있다. 모더나 관련주로는 파미셀이 가장 연관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으며, 안트로젠과 큐로컴, 에이비프로바이오 등도 연관성이 높다.
모더나의 백신 개발은 3상을 앞두고 있다 보다 확실한 임상결과를 통해 백신이 상용화 되는 날이 앞당겨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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