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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원유 감산 합의

by 우연03 2020. 4. 13.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변동성을 잠재우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여러가지가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 바이러스의 종식, 소비침체 회복 등..
그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유가 관련 문제이다. 미국과 OPEC+ 국가 사이에서 좀처럼 원유감산에 대한 합의가 지어지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일단은 원유감산에 대한 합의가 지어지면서 한 숨을 돌릴수도 있을 수도 있겠다. 다음 달부터 2달동안 원유생산량은 하루 약 970만 배럴씩 감산될 예정이다. OPEC+ 로 불리는 OPEC 국가를 포함흔 주요 산유국 연대체는 12일에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다. 그 결과 5월 1일부터 6월말까지 원유 감산을 합의한 것이다.

 

 

9일 열린 화상회의에서 변수는 멕시코였다. 모든 국가들이 하루 천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으나 멕시코만이 반대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멕시코 역시 원유 감산에 합의하면서 OPEC+ 가 멕시코의 10만 배럴 감산 입장을 받아들인것으로 알려졌다.

 

 

 

 

 

원유감산 합의에도 하락하는 국제유가 선물

 


하지만 좀처럼 원유 가격은 오를기미가 안보이고 있다. OPEC+의 감산 합의 소식이 퍼졌음에도 불구하고 국지유가 선물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면서 원유 투자자들을 당황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코스피 코스닥 미국 다우지수 등에 영향을 미치며 변동성 폭을 줄이지 못할 것이다. 11일 WTI선물은 4%가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멕시코가 포함된 원유 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오르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1,000만 배럴이라는 절대적인 양 때문이다. 이정도 양을 감산하는것 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해석이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상황에서 원유 수요는 쉽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에너지 시장자체가 흔들리면서 원유 감산 합의만으로는 경제를 회복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가.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변동성이 심한 원유 선물 상품에 투자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어보인다. 롤오버 비용까지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추가비용까지 들어간다. 개인적으로는 유가 회복이 확실한 안정세를 찾아갈때 원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게 더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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