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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이슈

하늘하늘 갑질

by 우연03 2020. 1. 22.

 

 

sns와 유튜브를 통해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보여주던 하늘은 연매출 4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속옷회사의 사장이다. 연예인이 아님에도 유명한 하늘의 인지도는 인스타그램 속에서는 쉽게 확인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vlog와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하면서 활발히 활동하기도 한다.

 

 

 

그런 인플루언서라고도 할 수 있는 하늘이 운영하고 있는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에 대한 잡플래닛의 갑질 운영 후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잡플래닛은 직접 해당 회사를 경험한 전현직 직원이 회사의 분위기, 급여, 복지 등에 후기를 남기는 사이트이다. 정보력이 부족한 취준생들에게 직장을 고르는 지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오고 있다.



 

이번 잡플래닛 하늘하늘 회사의 후기가 더욱 충격적인 이유는 그동안 유튜브나 홍보를 통해 비춰진 사장 하늘의 성격은 무척이나 직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어져있다는 점이다. 이미지 자체도 갑질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이 잡플래닛의 후기에서 '하늘하늘' 쇼핑몰의 직원들은 사장 하늘에 대해 공주병, 변덕스러움, 갑질 행태 등을 폭로하였다.하늘하늘의 전 직원으로 보이는 한 잡플래닛 회원은 장점을 “잘못해도 잘못한 줄 모르고 그냥 아부 떨면 다 용서해주는 회사”라고 말하면서 장점아닌 장점을 폭로했다. 즉 사장에게만 잘보이면 된다는 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한 것이다.

 

 

이 회원은 하늘하늘 회사의 단점은 “사장 유튜브 촬영 할 때만 출근하고 모든 것은 다 사장 마음대로”라고 말하면서 사장인 하늘이 업무를 모두 직원에게 전가하는 듯한 행태를 암시했다.



 

 

또한“어제는 마음에 든다고 했으면서 오늘은 갑자기 마음에 안 든다하고 자기가 기분 좋을 때는 다 칭찬하고 기분 안 좋으면 뭐라 그러고 출근하면 모든 직원이 사장 기분 체크, 인스타까지 염탐해서 체크해야한다”고 말한다. 사장 하늘에 대한 직원의 불만을 토로하면서 여과없는 후기를 보이고 있다. 이 모든게 사장의 직원에 대한 갑질로 보이는 듯한 후기이다.

 

 



이어 다른 내용으로는 “9시부터 6시까지 근무시간 이외에 새벽에 전화하는 건 기본”이라며 “직원은 돈만 주면 새벽이든 주말이든 자기한테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장”이라고 말하면서 사장 하늘이 기본적인 상식 밖의 인간임을 폭로한다.

 



또한 “사장님은 자기 혼자만 공주”라며 “직원은 자기 셔틀~ 직원 무시하는 건 기본인데 자기가 아주 좋은 사장인 줄 착각하며 살고 있다”라는 말을 통해 사장 하늘 스스로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지 못하다는 의견도 보인다.

 

 

물론 이러한 후기가 한 사람을 통해서만 쓰여진 것이라면 사장 하늘을 음해하려는 목적이 있음을 의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명의 회원에게만 이러한 후기가 쓰여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또한 잡플래닛의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지는 퇴사율은 무려 91프로에 육박한다. 그러한 점에서 하늘하늘의 문제성에 신뢰를 갖게된다.

 

 


또 다른 잡플래닛의 회원은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 때리는 인성은 어디서 배운 걸까 착한 사장 코스프레 좀 그만 하라”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신입직원에 대한 폭행을 한 사례까지 폭로하였다.

 

 



자신에 대한 불만과 폭로가 확산되자 쇼핑몰 하늘하늘의 대표 하늘은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별다른 공식입장은 현재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하늘의 나이는 1993년생으로 올해 28살이다. 하늘은 지난 2011년 ComedyTV '얼짱시대6'에 출연해 하얀 피부와 사랑스러운 외모로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현재 하늘은 1천만원의 자금으로 시작한 쇼핑몰 '하늘하늘'통해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매출액을 자랑하는 속옷 쇼핑몰의 사장이다.

 

 

어린나이에 대중의 관심과 부를 얻은 사람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돌의 일상생활에서도 갑질이 가끔 폭로되는데 이번 사건 역시 이러한 갑질과 별다를 바 없다고 생각된다.

 

 

 

사실 어린나이에 자신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인기와 부를 얻을 경우에 누구나 자신이 '갑'의 위치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에 대항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 단계에서 한 번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 그래야 현재 자신이 얻은 지위를 유지하고 더 나아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늘과 관련된 논란들이 사실이라면 하늘 사장 역시 이러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케이스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여기서 인정을 하고 자신에 대해 깊이 되돌아보고 성찰한다면 지금이라도 자신의 만행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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