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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흑사병 페스트

by 우연03 2020. 7. 7.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시점에 이제는 또다른 전염병이 나오는게 아닌가 우려된다. 돼지독감이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또다른 고위험 전염병으로 알려진 흑사병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흑사병은 페스트라고도 불리는 전염병으로 중세 유럽을 강타하여 무려 300년동안 창궐했던 전염병이다.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의 바옌나오얼 시에서 페스트 환자가 발생한 것인데, 위생건강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목축인 1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되어있다고 전했다. 무서운 사실은 해당 환자가 흑사병 확진이 나기 전 이미 흑사병 빈발 지역에서 활동했던 것이다.

 

 

 

흑사병이 빈번하게 발생되는 지역에서 한동안 흑사병이 발견되지 않아 안심했을 터인데, 다시 해당 지역에 흑사병(페스트)의 위험도가 높아진 것이다. 현재 해당 환자는 격리되어 치료되었으며, 상태는 비교정 안정적이라고 알려져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다. 과거 중세시대에 비하면 의료기술이 발달되어 치사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졌기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네이멍구 지역 당국은 경보를 발령하였다. 조기경보 4단계 중에서 비교적 심각을 뜻하는 3급 경보를 발령하여 올해 말까지는 유지하도록 했다고 전해진다. 

 

 

당국은 이밖에도 지역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중국은 불법적으로 야생동물을 사냥하여 먹는 문화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당국 역시 이러한 점이 전염병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고 불법 동물 사냥을 강하게 처벌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특히나 전염병 발생 구역으로 정해진 지역 밖으로는 해당 동물을 이동 시키지 말 것을 당부했다.

 

 

 

흑사병은 전염은 주로 동물과의 접촉에서 시작된다. 쥐벼룩으로 부터 감염된 설치류 동물에게 사람이 물리는 경우가 주된 경로이다. 설치류 동물로는 주로 들쥐, 토끼와 같은 동물들이 사람과 접촉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사람간의 전염인데,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페스트 역시 사람이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등을 통해 전염이 되기도 한다.

 

 

 

 

여전히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유이다. 코로나와 돼지독감 흑사병까지 모두 공기중의 비말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전염병이기 때문이다.

 

 

 

 

 

흑사병 풍토지역인 네이멍구는 쥐벼룩 박멸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 해 11월에 실시한 쥐벼룩 박멸작업은 흑사병 환자 3명이 발생한 이유이다. 이번 흑사병 확진판정을 받은 형제는 몽골 코바도 지역에서 불법적으로 사냥한 머밋을 먹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페스트와 관련해서는 마멋이라는 동물이 언급되고 있다. 다람쥐과 설치류의 일종인 마멋은 흑사병의 진원인걸로 파악되었다. 마멋이 죽어 있거나 병들어 있는 것을 보면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전했다. 페스트의 주 증상은 발열, 기침, 림프절 통증, 각혈, 출혈 등의 증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흑사병의 증상이 익숙하지 않아 코로나 바이러스와 헷갈릴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중국은 코로나와 흑사병 그리고 돼지독감까지도 최근 발생해 전염병과의 씨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된 돼지독감 바이러스는 코로나 19와 마찬가지로 팬데믹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돼지독감 바이러스는 G4라고 명명되어있는 신종인플루엔자 계통이다. 돼지독감은 돼지에 의해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전염병으로 이는 인간 세포에서 자가복제 될 수도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더이상 돼지독감을 비롯한 흑사병(페스트), 코로나의 확산이 멈춰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와 밀집 지역 접근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염병 예방 수칙을 모두가 지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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