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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이슈

AOA 민아 지민

by 우연03 2020. 7. 3.

 

 

가요계의 대선배 격이 된 백지영은 솔로 여가수로서 여자 걸그룹을 지켜보면서 이런생각을 했다고 한다.
"사이가 좋은 걸그룹은 본 적이 없다."
걸그룹의 역사가 오래된만큼 걸그룹 관련 이슈는 항상 있어왔다.

 

 

 

그 중에서도 '걸그룹 멤버간의 불화'가 단연 화두가 되었고 빈번한 이슈였다. 개인과 개인간의 문제이기도 했고, 왕따 문제이기도 했다. 이러한 걸그룹 멤버 불화 이슈는 그 자체로 걸그룹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힌다. 따라서 소속사 입장에서는 최대한 쉬쉬하면서 넘어가려 한다.

 

 

지금은 전성기를 떠나보낸 걸그룹인 AOA가 이러한 불화 문제에 휩싸였다. 현재까지는 AOA의 지민과 민아 둘 사이의 문제로 보인다. 하지만 같은 걸그룹 멤버들이 모핬을 없을 터이기 때문에 결국 AOA의 문제이다.

 

 

 

역시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로가 시작되었다. 감정상태응 그대오 드러내는 듯한 글이 민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왔다. 민아는 같은 그룹의 한 멤버가 자신을 너무 심하게 괴롭혔다고 말한다.

 

 

 

 

 

그 괴롭힘 시기가 민아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시기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민아는 한 걸그룹 멤버(이 때까지만 해도 지민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 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섭다고 생각했다"라며 충격적인 괴롭힘 사실을 알렸다.

 

 

또한 "스케줄 제대로 해야 되는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 언니 때문에 내가 극단적 시도도 했었다" 라고 말하면서 '언니'라는 힌트를 주기도 했다. AOA그룹이 10년여동안 함께 했다는 점에서 괴롭힘도 10년동안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AOA 민아가 인스타그램에 지민의 괴롭힘 관련 폭로글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지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입장을 짧게나마 밝히면서 서로간의 디스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AOA 지민은 민아의 이같은 폭로글을 보고 괴롭힘의 주체가 지민이라는 네티즌들의 추측을 접하자 가만히 있지 않았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소설'이라는 단어를 남겼다. 민아의 폭로글이 모두 사실이 아닌 민아가 지어낸 소설이라는 뜻이다.

 

 

그 이후에도 민아는 지민의 이같은 '소설' 반응을 보고 자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당시 손목의 상처를 또 한 번 업로드 했다. 그 때부터는 아예 본문에 '지민'이라는 이름을 언급하며 숨기지 않고 모든것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구혜선과 안재현의 폭로전과 디스전을 통해서도 느껴졌지만, 폭로를 하고 있는 사람의 심리상태는 정말 너무 불안해보인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그 폭로를 즐기고 있지만 폭로를 하고있는 사람은 이성적 판단을 못하면서 결국 자기 자신을 갉아먹는 행동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러면서 이제는 제 3자의 입장이 슬슬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나오게 될 전망이다. AOA 출신이었던 유경이 인스타그램에 민아와 지민 사건에 대한 말은 언급했다. "모두가 똑같아 보인다" 라는 말을 하면서 마치 자신도 피해자일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말을 했다. 유경은 마치 노래가사처럼 보이는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솔직히 그 때의 나는 모두가 다 똑같아 보였는데 말이죠.

I can't forget the eyes of the bystanders.

I wanna kill the pain I feel inside. But I won't quit for the people I love. So I’ll say I’m fine until the day I fucking see the light.

어제 들었던 노래의 가사처럼, 다시 모두 이겨내야겠어요.


 



이제는 유경말고도 AOA를 탈퇴한 인기 멤버 초아와 아직 가장 인기가 많은 설현에게도 입장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물론 초아와 설현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언급을 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인스타그램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라면 작은 암시라도 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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