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 여친

 

 

 

래퍼 씨잼의 인스타그램 사진이 논란이 되는건 이번 한 번 만이 아니다. 또한번 여친과의 럽스타그램으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일으키고 있다. 씨잼은 과감하고 자유분방한 사진과 글을 올리지만 동시에 공인으로서 낯뜨거운 모습들을 올리기 때문에 논란이 되는 것이다.

 

 

 

 

 

씨잼은 이번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atching you on my bed(내 침대에서 널 바라보며)" 라는 글과 사진 5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자신이 아닌 씨잼의 여친이었다. 씨잼은 최근 자신만큼 여친을 인스타에 자주 올리고 있는데 노골적인 모습들이 논란이 된다.

 

 

 

사진 속 씨잼 여친은 젖은 머리를 말리는 사진, 옷을 갈아입는 사진, 얼굴을 가리고 앉아있는 사진 등이 올라왔다. 침대에 누운 씨잼이 찍은 구도이다.

 

 

 

 

씨잼은 여친의 모습과 입맞춤 사진, 여친의 속옷 차림 사진 등을 SNS상에 공개하기도 했다. 연예인이자 래퍼인 씨잼과 다르게 일반인 여친의 모습을 자신의 계정에 올린다는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여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인데 거리낌이 없다. 물론 여자친구에게 사진 게재의 허락은 맡았겠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선 논란의 주제가 된다.

 

 

 

씨잼은 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부정적 반응을 스스로도 잘 느꼈는지 오히려 보란듯이 자신이 담배를 들고 웃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고 "우월감은 열등감이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절친이자 래퍼인 비와이도 댓글을 달며 "구속은 자유다"라고 반응했다.

 

 

 

 

 

이 댓글을 본 누리꾼은 비와이가 씨잼을 "먹였네"라고 얘기했지만 비와이는 이를 부인했다. 오려 씨잼을 옹호하는 의미의 댓글이라는 것이다.

 

 

한편 대다수 누리꾼들은 코로나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씨잼이 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지 의문을 품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사따위에는 관심이 없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씨잼이 어떤 사진을 올리든 "개인이 사생활을 개인의 계정에 올리는 것인데 왜이렇게 참견하느냐"라는 식의 반응도 보이고 있다.

 

 

 

 

씨잼의 구설수는 끊이지 않는 점이 재미있다. 2016년 쇼미더머니6에 나와 준우승을 한 씨잼은 마약 관련 혐의를 받고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해 12월에는 이태원에서 일반인 폭행 논란에 휘말린 기록도 있다.

 

 

 

불량스러운 행동이 가득한 씨잼을 사람들이 관심갖는 걸 보면 씨잼 자신도 그 모습을 즐기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쌓아나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씨잼은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래퍼다. 2018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그해 12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 클럽에서 일반인 폭행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