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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이슈

최성수 가왕 김서방으로 출연?

by 우연03 2019. 9. 15.
가수 최성수가 복면가왕 김서방으로 추정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현철은 이미 김서방 가면을 쓰고 있든 사람이 최성수라고 확신하고 있는 듯 가왕의 막강한 후보임을 감상평을 통해 말했다.


최성수는 80년대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가수라고 한다. 사실 부모님 세대에나 알법한 가수여서 분명 개성있는 목소리에 엄청난 실력늘 뽐내고 있음에도 누구인지 몰랐다. 하지만 복면가왕 패널 중에서도 이미 알만한 사람은 눈치를 챈 것처럼 보였다.


최성수는 1983년에 노래 '그대는 모르시더이다'로 데뷔하였다고 한다. 그 후로 '풀잎 사랑'등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특이한건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했다는 점이다. 또한 현재는 장안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시라고 한다. 아무래도 연예계보다는 음악쪽으로 아예 진로를 틀어서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알아보기 힘들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




이번 2라운드에서는 성진환으로 이미 모두가 예상을 했던 짚신을 꺾고 다음라운드로 진출했다. 성진환 역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가수인데 최성수의 노련함을 따라가기에는 무리였나 보다.



2라운드에서 김서방은 60년생인 최성수의 정체를 가리기 위해서인지 젊은 분위기를 내려고 연출한 티가 꽤 났다. 가면은 물론 복장도 30대 젊은 남성처럼 입었으며 선곡 역시 크라잉넛의 '명동콜링'을 선택하였다.


하지만 첫 소절을 듣자마자 그 내공이 연출한 30대 남성의 이미지를 완전히 뚫고 나왔다. 모두가 아마 이 김서방이라는 사람은 적어도 50대 이상의 엄청난 내공을 갖는 사람이라는걸 알았을 것이다. 짚신 성진환 역시 토이의 노래 '거짓말 같은 시간'을 훌륭하게 불렀지만 최성수와의 대결에서 끝나고 말았다.



최성수라는 가수를 알게되면서 정말 우리나라 80-90년대 가요계는 지금의 아이돌 KPOP이 아닌 분야에서 엄청난 수준이었다는기 느껴진다. 그래서 아직도 옛날 가수들이 나오는 음악프로그램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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