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정의 사망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5살의 나이로 안타까운 세상과의 이별을 맞은셈이다.
고우정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2일에 뉴스1을 통해 배우 고우정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고수정 배우가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라는 말과 함께 비보를 전했다.
고우정의 장례는 조용히 치러졌다고 한다. 유족의 뜻에 따른 선택이었다. 지난 9일에 발인식이 엄수된 것으로 보아 모든 장례를 치룬 후에 조용히 발표한게 아닌가 싶다.
소속사는 배우 고우정에 대해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지닌 빛이 나는 배우였다고 알렸다. 1995년생의 어린 나이의 고수정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아무래도 단역이다 보니 사람들의 눈에 크게 띄지 않았지만 이후에도 작품활동을 이어갔다.
이후에는 JTBC에서 방영한 '솔로몬의 위증'에도 출연하였으며 방탄소년단 BTS와도 함께 서울홍보송 '위드 서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배우 고수정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아 누군가는 자살이 아니냐라고 억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수정은 뇌종양으로 투병했던 사실로 밝혀졌다.
어린나이에 꽃을 다 피우지 못한 끝맺음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연예인들의 사망 소식은 사람들로 하여금 바쁘게만 지내던 지난 날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숙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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