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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이슈

쌈디 팬 청혼

by 우연03 2020. 2. 11.

 

 

래퍼 쌈디가 신곡 '달려'를 발표했다. 그런데 화제가 되고 있는건 과 2013년에 SNS상에서 팬과 주고받은 말이다. 지속적으로 쌈디에게 청혼을 하는 여성팬에게 유쾌하게 답글을 달아준 것이다.

 

 


11일 사이먼 도미닉(쌈디)는 인스타그랩에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2013년에 한 팬과 나눈 대화였다. 한 여성 팬은 쌈디에게 "요새 띠동갑이 대세다"라며 청혼을 했다.

 

 

 

 

 

물론 SNS상에서 팬이 연예인에게 구애하는 장난 섞인 글이었다. 그에 대해서 쌈디는 "뭐래 쪼맨한게" 라면서 특유의 경상도 남자의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팬도 역시 지지 않고 댓글을 연달아 달았다.
팬은 "오빠 나중에 후회할거다. 그러니까 나중에 후회 안하시게 계속 프러포즈하겠다"고 하기까지 했다 쌈디 사이먼 도미닉은 "언제까지 가나보자"는 말을 이어 달자 이 팬은 "지켜봐달라"고 했다.

 



해당 사건이 있던지 7년이 지난 후, 이 팬은 최근 사이먼 도미닉에게 다시 한 번 청혼을 했다. 팬은 "오빠 이제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면서 천연덕 스럽게 라고 물었다. 그러자 쌈디는 인스타그램에 이를 게재한 뒤,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라고 글을 게시했다.

 



 

쌈디도 물론 여러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처럼 팬과 친구처럼 농담을 주고 받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는 모습은 스타로서의 위계를 내려놓은 스타의 모습같다. 항상 팬들이 있어야만 존재의 의미가 있다는 점을 쌈디를 통해 많은 스타들이 알게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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