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업계를 흔들고 있는 양준일 에세이
양준일 현재 나이 51세에 제대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0대 시절의 양준일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판업계에서도 양준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정도이다.
양준일은 자신의 책 에세이집 ‘양준일 MAYBE(메이비) 너와 나의 암호말’(모비딕북스)를 발간하여 현재는 예약판매 중이다. 정식 출감일은 14일인데 벌써부터 예약판매 속도가 심상치 않다.
인터파크와 알라딘, 예스24 등의 온라인 서점에서 에세이를 구할 수 있다. 양준일의 음반이 아닌 책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예약판매 속도를 펭수의 에세이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초반 판매 속도와 비교해 보면 1.5배 정도 양준일 책의 판매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양준일 책 내용은?
양준일의 에세이집에는 양준일의 '어록'들이 담긴다. 20대 초부터 가수 활동을 하며 산전수전 다겪은 양준일은 잠깐 나온 예능에서도 진심어린 말을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건 자신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저는 계획을 세우지 않아요" 라고 하면서 세상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걸 이미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밀했다. 어찌보면 일반인들은 공감하기 힘든 말이지만 세상이 자신의 계획대로 되지 않아 좌절을 맛본 사람들에게는 큰 공감을 살 수 있는 말로 느껴진다.
출판사가 밝히기로는 양준일이 세상에 건네는 위로와 희망 그리고 진심, 어둠 속에서도 항상 빛을 향하는 그의 생각 그리고 표정과 몸의 선으로 마음을 전하는 사진집이 담겼다고 한다.
김보하 사진작가가 양준일의 모습을 담았다. 이전부터 양준일은 팬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 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그때부터 양준일의 책을 기다린 팬들이 구매를 서두르고 있어 앞으로의 판매량 증가는 한동한 계속될 것으로 추측된다.
벌써부터 종합베스트 셀러 1위
인터파크 서점에서는 예약판매를 개시하자마자 단 1분만에 500부를 넘겼다고 한다. 게다가 1시감이 지나면서 3,000부를 돌파하였고 종합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올랐다. 주된 소비층은 40대 여성이라고 한다. 구매력이 있는 40대 여성이 주된 팬이라는 점이 양준일 책의 인기 비결이라고도 볼 수 있다.
포르쉐를 2대 몰던 양준일
양준일 에세이에서 자신은 어린시절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말한다. 중학교를 1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양준일에게 부모님은 포르쉐를 선물했다고 한다. 그 당시에도 폭스바겐을 몰고 통학하던 때이다.
양준일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
‘우리 집이 잘 살아서 고등학생 시절 내가 포르셰를 두 대나 타고 다녔다고 얘기가 있다. 반은 맞고 반은 사실이 아니다. (…) 부모님은 동생이 포르셰를 타는데 형이 폭스바겐을 타는 건 맞지 않다며 내게도 포르쉐를 사 주신 거다. 어린 동생이 그 당시에는 운전면허가 없어 한동안 내가 두 대를 번갈아 몰았다.’고 밝힌바 있다.
이렇게 포르쉐를 몰던 부유한 시절에 대한 모습을 밝히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건 양준일은 가난도 경험해 봤기 때문이다.
양준일은 '자신처럼 훌륭하고 능력있는 부모님 아래서 자란 경우에도 힘든 인생을 살았는데,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 라는 생각늘 종종 했다고 한다.
돈은 우산과 같다.
양준일이 ‘돈’을 ‘우산’으로 표현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만약 하나라면 자신과 가족이 써야하는게 맞지만 남는다면 꼭 필요한 사람에게 건네야한다는 것이다. 자신 또한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던만큼 진정성있게 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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