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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안철수 진료

by 우연03 2020. 3. 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삼일절 101주년에 그가 강조하은 '실용'적인 일을 했다. 의대를 나온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의료인으로서 자원봉사를 한 것이다.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의 대구동산병원에서 안철수는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관련 진료를 수행하였다. 의료인들의 일손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이 직접 의료진으로 발벗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면서 모범적인 사례로 보인다.

 

 

 

 

 

 

안철수 대표는 오늘 하루만 해당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진료를 수차례 더 진행할 예정으로 보인다. 안철수 대표는 직접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확진자를 대면하여 진료했다. 안철수 대표 측 관계자는 "안 대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진료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뒤 오늘 오전 10시부터 방호복을 입고 진료를 봤다"고 말하면서 안철수 대표와는 진료로 인해 연락도 제대로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철수 대표측 관계자는 해당 봉사활동 기간을 따로 정해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시의 의료 상황은 매우 급박하고 열악하다. 전국 각지에서 의료진의 손길이 닿고 있기는 하지만 수적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행원이 없이도 안철수 대표는 봉사활동에 열의를 갖고 참여하고 있다. 

 

 

 

오후에 시작한 안철수 대표의 진료 봉사활동은 오후 5시 30분 쯤 마쳤다. 방호복으로 인해 온 몸은 땀에 흠뻑젖어 있었다. 얼굴 또한 지친 표정이 역력했다. 안철수 대표는 취재진들에게 많은 말보다는 그저 "내일 또 오겠다."라는 말만 남기고 발걸음을 옮겼다.

 

 

 

 

 

안철수가 이러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이유는 그의 남다른 경력때문이다. 안철수 대표는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의사이다. 또한 1989년부터 1991년까지는 단국대 의대에서 전임강사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의예과 학과장을 맡기까지 했다. 그 이후로는 모두가 잘 아는 V3를 통해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전념하면서 전문 벤처기업 CEO로서 활동했다.

 

 

 

 

 

안철수 대표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도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국회의원과 그 부인이 이렇게 멋진 일을 하고 있는 장면이 새삼 놀라워 보인다. 그동안 국회의원의 봉사활동은 그저 '사진찍기'용 구색맞추기에 불과했다는 편견이 강했다. 하지만 실력이나 스펙으로 논란의 여지가 없는 안철수 대표와 그 부인 김미경 교수가 진료 봉사활동을 했다는 점은 이제까지의 국회의원들의 봉사활동과는 달라도 아주 달라보인다.

 

 

 

 

 

 

안철수 대표는 이번 코로나 사태를 바라보며 "속수무책의 정부를 지켜보면서 지금 국가는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이 정권은 도대체 세월호 참사, 사스·메르스 사태 등에서 어떤 교훈을 얻고 무엇을 얻고 무엇을 고쳤나"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말뿐인 비판을 넘어 실제로 행동하는 안철수 대표의 모습은 그가 강조하는  '실용'을 몸소 보여주는 모습이다.

 

 

 

 

 

안철수 대표는 현재 국민들의 서로를 돕는 모습들을 정부에서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정권이 무너뜨린 희망을 국민들이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있다"며 "국가가 못하니 국민들 스스로 위대함을 발휘하며 역경을 이겨내고 있다"고 현정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안철수 대표는 국가의 무능함은 통탄할 지경이지만 국민들이 힘을 합쳐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고 확신을 갖는다고 희망을 품었다. 그저 말만 희망을 외치는 현정부의 누구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때 이른 코로나 종식 발언으로 우리 국민들의 주의를 흩뜨려놓았고, 반복되는 대한의사협회의 중국인 입국금지 요청을 끝끝내 반대하며 아직까지도 사태를 통제하지 못하는 무능함을 보이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원래 오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해당 라이브는  '안철수의 코로나19 브리핑 - 국민과 함께 극복해내겠습니다' 라는 기획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봉사활동이 늦춰지면서 1시간 가량 연기시켰지만 결국 취소되었다.

 

 

 

 

 

이밖에도 안철수 대표의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행동과 발언은 굳건하며 국민들의 의견을 잘 대변해주고 잇다. 안철수 대표는 예전부터 '우한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시적 입국금지'를 요구하였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바이러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는 안철수 대표이기에 해당 간담회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국회의원이 진행한다고 하면 전문가들을 모아놓고 벌이는 구색갖추기 '쇼'로 보일테지만 안철수 대표만큼은 믿음이 간다. 안철수 대표는 해당 간담회를 마친 후 “한국 이미 들어와 있는 분에 대해선 철저하게 방역하겠지만 계속 유입되면 더이상 대처하기 곤란하지 않느냐”고 말하면서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하는 입국금지를 주장했다.

 

 

 

 

하지만 현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6차례가 넘는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을 반복해서 무시하였고, 지금까지도 중국인들은 입국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인 유학생까지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계속해서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바이러스를 막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 정부와 대비되는 안철수의 전문적이면서 실용적인 모습을 보고 네티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가 정치인으로서 부족한 면이 있었음을 인정하고서라도 전문적이며 몸을 사리지 않는 진심어린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는 댓글을 달기도 한다. 또한 노골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고 다음 대선 후보로 제격이라는 응원을 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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