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28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불편한 사실은 이 환자 역시 3번째 확진자의 지인이라는 것이다. 3번째 확진자는 사실상 슈퍼전파자가 되었다. 지난 26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3번째 환자는 발열과 깉은 증상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일산과 강남 이곳 저곳을 다녔다.
우한에서 귀국하였음에도 자신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되었음을 의심하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 중 6번, 11번, 12번, 21번 환자가 모두 3번째 환자에 의해 전파된 확진자들이다.
6번환자와는 신사동 한일관에서 불고기를 함께 먹었다. 11번 12번 환자는 6번환자의 가족이다. 21번째 확진자는 3번째 확진자와 명륜교회에서 만났다고 한다. 현재로서 11번째 환자는 25살의 어린나이여서 비교적 빠르게 완치된 상태이다.
28번째 환자 역시 3번째 환자의 지인
28번째 환자는 중국인이다. 3번째 환자는 지인과 압구정 성형외과를 수차례 동행했다고 한다. 이 지인이 28번째 확진자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환자 개인의 사생활이 담겨있는 부분이지만, 누리꾼들은 3번째 환자의 무책임한 활동으로 인해 괘씸죄를 묻고있다.
더군다나 28번째 환자는 중국인이라는 점에서 국민들은 더욱 분노를 사고 있다. 28번째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았다. 26일 3번째 확진자가 판정받은 뒤 2주나 지난 시점에서 검사를 받은 것도 안타깝다. 그동안 아픈 사실을 숨기고 있던게 아니냐는 질타도 이어진다.
현재는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격리되어 치료받고 있다. 고양시 명지병원 인근 주민들은 3번째와 28번째 환자로 인해 더욱 신경이 곤두서있을 수 밖에 없다.
3번째 확진자는 우한패션센터 근무자
3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THE PLACE)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명백하게 우한에서 입국했음에도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가볍게 여긴채 여러사람과 접촉한 결과 우리나라의 확진자 수는 급격하게 늘어났다.
국민청원, 3번째 확진자 처벌해달라
이러한 행동에 대해 3번째 확진자를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글까지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에 걸린 후 서울 일대를 돌아다닌 세 번째 확진자를 처벌해달라는 것이다.
54세 남성인 이 환자는 증상 발현 후에도 즉시 검사를 받거나 자가격리를 하지 않았다. 증상이 발현된 몸을 이끌고 서울 강남구 성형외과와 호텔, 음식점 등을 돌아다녀 무려 95명과 접촉했고 첫 2차 감염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청원 글은 31일날 게시되어 이틀만에 1만명이 넘게 동의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신상공개와 벌금을 물게해달라는 내용이다.
3번째 환자의 내연녀가 있다?
3번째 환자에 대한 분노로 인헤 근거없는 악성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내연녀와 함께 압구정의 성형외과를 드나들었다라는 추측 또는 중국인과 우리나라 성형외과를 이어주는 브로커라는 추측도 이어진다.
대만에서는 폐렴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확진자에게는 1000만원의 벌금을 물게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각종 민폐를 끼치고 있는 3번째 확진자도 벌금을 물어야한다는 주장도 이어진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번째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몸살기를 느껴 해열제를 복용했다고 한다. 그 뒤 약으로 인해 증상이 완화되자 지인과 함게 글로비 성형외과를 방문하였다. 그 후 음식점 한일관, 호텔 뉴브 등에서 24일까지 머물렀다.
25일이 되서야 모친자택에서 머무르던 3번째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신고했다. 그렇게 되서야 구급차를 이용해 일산 명지병원으로 이송된 후 격리되었다.
3번째 환자에 대한 내연녀 및 성형 브로커 등과 같은 악성 추측은 지양해야겠지만, 3번째 환자의 행동에 대한 처벌은 고려할만하다고 생각된다. 28명의 환자 가운데 무려 5명이나 연관된 것이라는 수치적인 근거도 있을 뿐만아니라, 강남과 일산 일대의 주민들을 공포게 떨게 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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